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등 경기 침체로 건설업계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며 1군 건설사의 경우 그룹의 자금 지원 등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지만 중소형 건설사들은 고금리를 버티지 못해 그대로 부도가 나버리는 경우가 많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3천억원 규모(모펀드 기준) 지역 활성화 투자도 내년 2월 내에 가동할 계획이다.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요 기관들은 내년 우리 경제가 ‘상고하저(상반기가 하반기보다 좋음)의 경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 감액했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내년엔 다시 올해보다 5.서비스업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건설 경기가 너무 안 좋아 맞춤형 지원을 하자는 취지라며 서울·수도권 아닌 지방만 지원 대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시점상 총선을 앞둔 건설 경기 부양이 정치적으로 보일 여지가 있는데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건설 경기 악화로 내수도 악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경기 안정화 대응이 필요한 측면도 있다면서도 다만 여러 변수를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큰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특히 사회간접자본 등 건설 투자는 여타 산업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속성이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최 부총리가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즉시 확대하겠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KTCS-2 개발로 국산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시대를 열었다.
특히 KTCS-2는 세계 최초로 철도용 4세대 무선통신 LTE-R이 적용된 열차제어시스템이다.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보다 신속한 제어를 기대할 수 있다.
(왼쪽부터) 조성민 책임연구원.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무선통신기반 차상 열차 자동제어시스템(KTCS-2